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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민의 여행유감 -123

하 얼 빈 (HARBIN)

2014-07-11 오후 14: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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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중앙대가

중국의 동북지방 흑룡강 성 (黑龍江 省)의 성도(省都)로 인구970만 명에 넓이가 우리나라 남북한의 4분지1 정도인 5,6만평방기로인 도시다.

중국과 국교 시작 후 10여 차례 이상 중국을 방문했으나 하얼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세대 에게는 유행가를 통해서 알려진 곳으로 “노래하자 하루삔 춤추는 하루삔----” 으로 시작한 그 옛날 김정구 가수의 추억 어린 노래가 떠오른다.

또한 안중근 의사가 일본의 이등박문을 저격해서 죽게 하여 중국과 한국의 뜻있는 이들에게 쾌재를 느끼게 한 곳이기도 하다.

1917년 러시아 혁명 후에 반혁명 세력으로 몰려 축출되어온 소위 백계 러시아 인들이 정착한 곳으로 러시아인들이 무리지여서 살고 있다.

그들 나름대로 그들 풍속을 지키며 살고 있고 번화가에는 로서아(露西亞)상회, 아라사(俄羅斯)상회라고 간판이 표시되고 있다.

정통 러시아식당 간판도 고색이 창연하게 눈에 뜨인다.

로서아,아라사는 중국인들이 구 쏘련 이전 제정러시아를 가르치던 말이다.

필자의 숙소인 호텔이 도시중심부인 조린(兆麟)공원과 중앙대가(中央大街) 근처라서 교통이 편하고 일정(日程) 시간을 기획 하는데 편리했다.

조린 공원은 매년겨울 유명한 어름축제(氷燈祭)가 열리는 곳으로 영하25도 전후의 도시기후에도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는 곳이다.

중앙 대가는 하얼빈 중심가를 남북으로 뻐친 번화가로서 오전 10시면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룬다.
없는 것이 없다.

거대한 백화점 ,전문점, 세계 각국의 음식점, 유흥음식점, 등등 다양하다.

사회주의 근본국가로는 흔하지 않은 세계적인 명품전문점도 성업 중이다.

짧은 기간에 명소 몇 곳을 찾아보기 로 작정하고 첫 번째로 간곳, 安重根 義士 紀念館(안중근의사 기념관)
금년(2014년) 1월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하얼빈 본 역사(驛舍) 중심부에 개관 했다.

일본 측의 강력한 반발을 묵살하고 “시진평” 주석의 명에 의해서 개관 됐다.
(일인들은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평함)

하얼빈 역사는 완전히 러시아 건축분위기로 설계 됐고 서울역 청사의 약 3배정도 폭이 넓고 역 앞 광장은 약 5배정도 넓어보였다.

복잡하기는 서울역 앞 보다 10배 이상 이며 버스 정류소가 2중 3중으로 운영되며 역사 근처 좌우의 상가 골목까지 모든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시외버스의 출발점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기념관 외부는 돌출부로 옆 건물과 격리시켜주었고 정문 윗부분에 크게 간판을 표시하길 安重根 義士 紀念館이라고 장식했다.
실내는 종으로 양분해서 자료 전시하는데 벽 4면을 활용했고 중간에 안 의사의 흉상이 좀 어둡게 진열 됐다.


/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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