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종식)은 24일 카포스 증평지회(회장 홍상혁)가 복지관을 찾아 장학금 18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내에 저소득 아동 학생 6명에게 각 30만원씩 학습을 위한 비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카포스 증평지회는 2009년부터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의 식사지원 사업과 이불지원, 저소득 아동지원, 지역 아동 장학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사업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총 2311명에게 5380만원 상당의 후원사업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홍상혁 지회장은 “경제적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종식 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카포스 증평지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돼 꿈을 향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은 후원을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의 특성에 맞춰 1:1 맞춤형 후원사업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