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초등학교(교장 김태곤) 여자 핸드볼부가 제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제 46회 충북소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삼보초 여자 핸드볼부는 지난 3일 청주 금천초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대표 선발을 위한 3차 평가전에서 승리해 출전권을 따냈다.

경기 시작부터 뛰어난 기량으로 경기를 리드하며 9:3 큰 점수 차로 전반전을 마쳤고 16:1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내내 한 번도 역전당하지 않고,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줘 제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평가전에서 대량 득점을 하며 경기를 우승으로 이끈 윤희경(13,여)양은 “그동안 꿈꿔왔던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가게 돼서 설레고 기쁘다. 전국소체에서도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김태곤 교장은 “평소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를 보며 기대를 했는데 훌륭한 경기를 보여줘 정말 고맙다. 전국소체를 위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삼보초는 여자 핸드볼부 외에도 수영 평형 종목에 임휘종(12)군, 씨름 초등경장급에 연예찬(13)군이 충북대표로 선발돼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아산에서 열리는 제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